베니키아호텔해운대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해운대에 있는 베니키아호텔을 이용해보았습니다.
해운대는 관광지라 주변에 호텔들이 정말 많은데
베니키아 호텔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사우나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사우나 후기는 아래에 소개해드릴게요!
베니키아호텔해운대 위치/ 체크인체크아웃시간 / 주차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17 베니키아 해운대 호텔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051-760-7000
🚗 호텔 주차타워 : 1박당 1대 12,000원 (2대 이상 1박당 15,000원)
주차타워 입고불가 차량 또는 만차의 경우 제휴주차장 이용 (도보 5분)
사우나를 운영하는 호텔이어서 프론트에 사우나 티켓발권기도 있고
사우나 관련 안내문들이 여기저기 붙어있어요.
1층엔 소파가 있어서 고객들이 오며가며 쉬어가는 공간이 있었고
현재 조식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1층 브런치 카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쪽엔 공항 리무진 시간표도 있고
물과 칫솔치약 등 목욕용품, 어매니티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도 있습니다.
객실 내에 대용량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고
칫솔, 치약, 면도기 등은 챙겨오셔야 해요!!
챙겨오지 못하신 분들은 로비 자판기 또는 측면 편의점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사우니 이용 시 객실 어매니티 반출 불가여서
일회용품 구매하시거나 미리 챙겨오시는 게 좋습니다.
간단하게 체크인 안내를 받은 후 방으로 올라가보아요~
제가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 더블룸이에요
1305호를 배정받았습니다.
따라라라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모습이에요 ㅎㅎㅎ
엥? 문열자마자 세면대요???
베니키아호텔 객실은 샤워실과 화장실이 멀찍이 구분되어 있고
세면대도 밖으로 나와있는 구조였어요 ㅎㅎㅎ
문을 열자마자 세면대가 있고 그 맞은편에 화장실,
샤워실은 침대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사람 씻을 때 화장실 이용 못하거나
습기찬 화장실 이용 안해도 되니까요~
단 샤워실은 꼭 샤워커튼 치셔야 해요
커튼없으면 샤워하는 모습이 다 보인답니다 ㅎㅎ
그리고 샤워기는 있는데 수도꼭지는 없어요!
수압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면대로 현관문 시야를 가려주고,
어느정도 공간분리가 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보시는대로 공간이 꽤 넓어서 답답하지 않았고
넓은 소파와 테이블도 있고 책상도 있고,
캐리어 두세개는 펼쳐놓고 쓸만큼 바닥공간도 널널했어요.
전신거울이 있는 옷장도 있고,
옷장안에 슬리퍼가 있어서 사우나갈 때 편했어요~
바닥에 보일러가 들어오는지 바닥이 따뜻하더라구요
침구도 바스락바스락 괘적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연박 시 환경을 위해 침구 교체 요청을 하지 않으면 굳이 바꿔주진 않는데,
룸클리닝 시 협탁에 놓인 교체카드를 시트위에 올려두면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썼어요 ㅎㅎㅎ
정말정말 다 좋았는데
유일한 단점... 냉수가 잘 안나와요 ㅎㅎㅎ
온천수라서 그런지 온수는 콸콸 수압좋게 나오는데
냉수는 졸졸졸 나오더라구요 저희방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크게 불편함 못느껴서 그냥 썼어요!
베니키아 호텔 사우나
베니키아 호텔은 내부에 해수 온천 사우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온천은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온천장이라고 해요.
베니키아 호텔은 자체 온천공이 있어서 사우나를 이용하지 않아도
모든 객실 내에 온천수가 공급되기 때문에 시간상 혹은 여러 사유로
사우나를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도 객실에서 해수 온천을 느끼실 수 있어요!
💵 사우나 입장료
투숙객 횟수 무제한 무료
대인 10,000원
소인 6,000원
(문화누리카드, 동백전 가능)
🕑 05:00 ~ 21:00 (20:20 입장마감)
🚿 목욕용품 필요(객실 어매니티 반출 금지 )
출처 입력
비투숙객들은 로비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로 티켓 결제 후 입장하시면 되고,
투숙객들은 입장 직전에 프론트에서 티켓받아가면 됩니다.
티켓 받은 후 10분내 입장하라고하니 하기 때문에
사우나 방문 직전에 받아가셔야 해요~
여자 사우나는 지하1층, 남자 사우나는 2층이라
서로 층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우나 이용객들이 있어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고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목욕탕 자체는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40도, 43도, 33도, 24도
온도별로 네개의 탕이 있었고 이 중 33도 탕이 가장 컸어요
탕안에 폭포수, 대포수, 안마수 세가지 단계의 안마 기능이 있었고
33도 탕과 24도 냉탕은 1.1미터로 수심도 꽤 깊어서 좋았어요~
사우나도 건식 습식 두 종류 방이 있었고
한쪽에는 세신실이 있고 샤워기 자리는 생각보다 많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8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8시 40분쯤 되니까
관리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탕에 물을 빼시더라고요
그리고 9시 즈음 사람들이 다 나오고 나니 청소도구들로 청소를 시작하셨어요.
매일매일 물을 갈지 않는 곳들도 많을텐데
청소하는 걸 직접 보니까 매일매일 탕 물을 가는 것 같아서 엄청 믿음이 가더라고요
여름에 해운대에 놀러왔을 때 숙소가 멀어서 씻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앞으로는 숙박하지 않더라도 해운대에서 물놀이하고나서
베니키아호텔 사우나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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